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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부 도움 기대하다 파산 지자체 사업 규모 줄여야"
유바리시를 파산으로 몰고 간 최대 원인은 관광산업에 대한 무리한 투자였다. 한때 인구가 12만 명에 이르는 탄광 도시로 번성했던 유바리가 1990년 완전 폐광과 함께 침체하기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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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끝없는 청와대의 인사 외압
이 정부의 낙하산 인사 잡음이 끝이 없다. 감사 선임을 놓고 4개월째 파행을 거듭한 증권선물거래소는 급기야 후보추천위원장이 외압을 견디다 못해 전격 사퇴했다. 위원장을 그만두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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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 낙선자, 전교조 부위원장, 간호사관학교장…기업 경험 적고 전문성 없어
'대통령 후보 특별보좌역,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특보,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….' 공기업 임원을 맡고 있는 정치권 출신 인사 상당수는 이 같은 경력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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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노동계,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
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의 배임수재 혐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임기를 단축하고 내년 초 조기선거를 실시하기로 하였다. 이번의 비리사태는 노동계의 최상층에 이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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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쟁과 대안:아시아나 파업 긴급조정권 논란] "경제 영향 커 불가피"
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 파업이 결국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종지부를 찍었다. 노동계는 정부의 성급한 개입이 부당할 뿐만 아니라 노조의 파업권을 제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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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"노조에 대한 감시·견제 필요하다"
노동부 장관이 "노조에 대한 일정한 규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"고 밝혔다. "과거에는 노조가 탄압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감시.견제장치가 사실상 없어졌다"는 이야기나 "노조의 구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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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소기업 살릴 해법 없나 - 3黨 정책 토론회]
중앙일보는 지난 18일 오후 중소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'중소기업정책 3당 토론회'를 열었다. 제16회 중소기업 주간행사(5월 17~22일)를 맞아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중소기업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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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란싱, 쌍용차 평택공장 실사
6일 오후 2시 경기도 평택 쌍용차 공장.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중국 란싱(藍星)그룹 대표단의 현장 실사가 시작됐다. 그동안 노조의 반대로 늦춰졌던 현상 실사가 이뤄지면서 란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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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택! 4·15 총선 출마 예상자 명단] 경기
4.15 총선은 대혼전을 예고한다. 출마의사를 직.간접으로 밝힌 예비후보의 수는 2천여명 안팎이다. 대략 10대1 정도의 경쟁률이다. 명단은 중앙일보 인터넷 홈페이지(www.jo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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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택! 4·15 총선 출마 예상자 명단] 서울
4.15 총선은 대혼전을 예고한다. 출마의사를 직.간접으로 밝힌 예비후보의 수는 2천여명 안팎이다. 대략 10대1 정도의 경쟁률이다. 명단은 중앙일보 인터넷 홈페이지(www.jo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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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개선안 주요내용] 5대 불법행위 즉각 공권력 투입
◇노조보다 근로자 우선=가장 주목되는 것은 노사협의회를 사실상의 노사 간 최고 협의.의결기구화하는 내용이다. 이를 위해 근로자 과반수로 조직된 노조에 부여된 현행 노사협의회 근로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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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모든 파업 직장폐쇄 가능"
앞으로 파업이 벌어지면 사업주가 합.불법에 상관없이 직장을 폐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. 지금은 합법 파업에 한해서만 직장을 폐쇄할 수 있다. 이와 함께 공익사업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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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자, 勞 대항권 대폭 강화
▶ 노무현(盧武鉉) 대통령 주재로 4일 오전 종로타워內 노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8차 노사정위원회 회의. [서울=연합] 앞으로 파업이 발생하면 사용자는 무조건 직장을 폐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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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금은 노조시대] 3. 경영권 침해인가 참여인가
노조의 경영참여 요구가 거세다. 경영권에 대한 노조의 직접적인 참여는 '기업의 주인은 과연 누구인가'라는 물음으로 이어진다. 기업경영의 중요한 의사결정은 자본을 댄 사람이 해야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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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고] 김광제 전 성북구 명예구청장 별세 外
▶金光濟씨(전 성북구 명예구청장)별세, 金東鎬씨(서울지방국세청 근무)부친상=11일 오전 7시 고대안암병원, 발인 13일 오전 8시, 921-5099 ▶金瓚鍾씨(전 대전시 교통과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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市·郡 노조 "광역 시·도 감사 못받겠다"
기초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노조들이 기초단체에 대한 광역 시.도의 종합감사를 거부하고 나서거나, 기초단체의 고유 업무에 대한 감사 제외를 요구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. 이에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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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회 빅딜中 :정부 빅딜 압박에 재계 "이 참에 부실 털자"
1998년 7월 26일. 한적했던 일요일 오후 3시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8층에는 갑작스레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들기 시작했다. 빅딜과 관련, 정·재계가 극비리에 추진한 첫 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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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기호 경제수석 "집단소송제 내년3월 도입"
이기호(李起浩) 청와대 경제수석은 6일 "내년 3월부터 증권분야 집단소송제를 도입할 것"이라면서 "이를 위해 교수, 판사, 변호사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정위원회에서 집단소송법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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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기업·산하기관 경영혁신계획 내용과 의미]
정부가 29일 발표한 올해 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계획은 기획예산처가 직접 계획을 수립, 각 기관에 하달했던 국정1기 경영혁신계획과 달리 각 부처와 기관이 자율적으로 수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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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업도 '상시개혁' 체제로
정부가 추진 중인 공기업의 2단계 정비계획은 기업.금융 구조조정과 마찬가지로 공공부문에도 상시(常時) 개혁체제를 도입해 공기업 스스로 끊임없이 경쟁력을 높이도록 한다는 취지다.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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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업도 '상시개혁' 체제로
정부가 추진 중인 공기업의 2단계 정비계획은 기업.금융 구조조정과 마찬가지로 공공부문에도 상시(常時) 개혁체제를 도입해 공기업 스스로 끊임없이 경쟁력을 높이도록 한다는 취지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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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업도 '상시개혁' 체제로
정부가 추진 중인 공기업의 2단계 정비계획은 기업.금융 구조조정과 마찬가지로 공공부문에도 상시(常時) 개혁체제를 도입해 공기업 스스로 끊임없이 경쟁력을 높이도록 한다는 취지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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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1년 새해특집] 남덕우 전 총리 특별 기고
지난 해가 저물어 갈 때 매스컴이 쏟아낸 뉴스에는 밝은 면이 거의 없었다.경제면도 그렇고 정치 ·사회면은 더욱 그러했다. 지난 해에 밝은 면이 있었다면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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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1년 새해특집] 남덕우 전 총리 특별 기고
지난 해가 저물어 갈 때 매스컴이 쏟아낸 뉴스에는 밝은 면이 거의 없었다.경제면도 그렇고 정치 ·사회면은 더욱 그러했다. 지난 해에 밝은 면이 있었다면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김